[진중권, 정몽준 아들 정예선 고소 소식에 "미개하기 싫으면 평양시민 되라"] 현대고 정예선 페북 신상공개까지. 정몽준 아들 세월호 유가족 고소. 변희재 진중권 정몽준 아들의 싸움? 고소 정몽준 아내 정예선 연세대 정예선 페이스북 정예선 현대고 정기선 정몽준 정예선 얼굴 정몽준 막내 이름 정예선 페북정예선 대학교정몽준 막내현대고 정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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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 정예선 씨를 고소했다는 전해지자 진중권 교수가 정예선의 직접 사과를 주장했다.
정몽준 아들 정예선 고소 소식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9일 트위터에 “정몽준 후보 아드님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 찾아가 직접 사죄드리는 게 어떨까?”라면서 “고등학교 졸업했으면 성인이다. 초등학교 아이도 아니고”라고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진정으로 ‘미개한’ 것은 후진적인 안전관리 및 해양구조 시스템이었다. 정신 차려야 할 것은 선사와 해경과 정부”였다며 “그런데 정예선은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이성적일 것을 요구하고, 그것도 모자라 미개하다고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정예선의 국민 미개 발언을 언급하며 “미개하기 싫으면 평양시민이 되면 된다. 아파트 붕괴됐는데 워낙 개화한 나라라서 항의의 목소리 하나 안 들린다”고 덧붙여 적었다.
한편, 이날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 유가족 대표 오모씨는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 정예선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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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34일째가 되는 이날 희생자 유가족들이 '국민 미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인 예선 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세월호 유가족 오모씨는 19일 "정후보 아들이 SNS에 올린 글에 나오는 '미개한 국민'은 유족을 두고 하는 말"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작성해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 후보 아들이 언급한 국무총리 물세례 사건은 진도 팽목항에서 있었던 일로, 그 자리엔 유족밖에 없었다"며 "유족이기 전에 국민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부적절 발언을 한 국회의원도 조사를 받는 마당에 정몽준 후보 아들만 유야무야 넘어가고 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라도 누군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우선 자신 명의로 고소장을 냈으며, 다른 피해가족의 위임장을 받아 추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100여명의 피해자 가족이 위임장에 서명을 했다.
한편 지난달 예선 씨는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하잖아"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습니다. 이에 정 의원은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눈물을 보이며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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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국민 미개' 발언을 한 정예선 씨를 고소했다.
19일 세월호 참사로 단원고에 다니던 딸을 잃은 오 모(45)씨는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 정예선 씨를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그는 "정후보 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 나오는 '미개한 국민'은 유족을 두고 하는 말"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 씨는 "정몽준 후보 아들만 유야무야 넘어가고 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라도 누군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100여 명의 세월호 피해자 가족이 위임장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정예선 씨는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한다"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