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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다시보기 : 최후의 권력] 최후의 권력 5부 - 피플, 최후의 권력 ㅎㄷㄷ한 복지 브루나이 술탄. 최후의 권력 4부 - 금권천하 최후의 권력 3부 - 왕과 나 최후의 권력 2부 - 7인의 빅맨 최후의 권력 1..

[다시보기 : 최후의 권력] 최후의 권력 5부 - 피플, 최후의 권력 ㅎㄷㄷ한 복지 브루나이 술탄. 최후의 권력 4부 - 금권천하 최후의 권력 3부 - 왕과 나 최후의 권력 2부 - 7인의 빅맨 최후의 권력 1부 - 7인의 빅맨

 

 

 

국민에게 집은 물론, 교육, 의료서비스, 용돈까지 제공하는 왕이 있다면?

24일 방송된 SBS ‘최후의 권력-왕과 나’편에서는 절대왕정의 몰락이라는 세계사의 흐름에서 비켜나 지금도 절대 권력을 거머쥐고 있는 21세기 살아있는 왕들이 소개됐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모은 것은 브루나이의 술탄인 하사날 볼키아다. 이날 소개된 브루나이는 왕의 권력이 국민들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해주는데서 오는 것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방송에 따르면 브루나이 사람들은 마음놓고 살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저렴하게 집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내 집을 사기 위해 아등바등거릴 필요가 없었다. 왕은 국민들에게 집 걱정 없이 살게 해주는 것은 물론 질 좋은 의료서비스와 무상교육을 제공했다. 원하면 해외에서도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고 학생들에겐 책값과 유류비 안경비까지 지원되었다. 직업이 없어도 아이들은 왕의 지원을 받으며 풍족함을 누리며 교육받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국민들은 그런 풍요로움 속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수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국왕이 해마다 국민들에게 용돈까지 준다는 점이다. 국왕과 왕세자는 명절이 되면 궁을 찾은 국민들을 한명 한명 맞으며 선물을 했다. 한명 당 우리 돈 90만원 상당의 용돈을 주는데 이 돈만 해도 한해 600억에 달한다고.

브루나이의 왕은 오일머니를 통해 쌓은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이렇듯 최고의 복지정책을 펼수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왕은 벌어들인 오일머니를 국민의 복지와 행복에 아낌없이 쏟으며 국민의 존경과 믿음을 한 몸에 받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브루나이를 비롯해 부탄, 스와질란드 왕들의 면면이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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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방송되는 SBS 창사특집 스페셜 '최후의 권력'에서는 지구상에 남아있는 10개 미만의 절대 왕정국가에서 존재하는 왕들의 권력 유지비밀을 알아본다.

또한, 현존하는 최장의 왕정국가 브루나이, 아프리카의 마지막 남은 왕정국가 스와질란드, 그리고 왕이 국민에게 권력을 나눠준 부탄까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세 나라의 왕들과 그들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나’의 눈에 비친 권력의 모습 속에서 권력의 본질과 권력이 나아갈 바를 모색해본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 브루나이의 술탄 하사날 볼키아는 20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의 소유자. 1929년 유전을 발견한 후, 막대한 부를 쌓아 올린 브루나이 왕실은 복지정책을 통해 이를 재분배했다. 그 중에서도 하사날 볼키아는 역대 술탄 중 가장 강력한 복지정책을 펼침으로써 전 국민적 신뢰와 존경을 얻었고, 그를 기반으로 막강한 통치력을 행사하고 있다.

 

 

동영상과 사진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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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댄스는 반라의 처녀들이 왕 앞에서 춤을 추는 스와질란드 최대의 전통 축제다. 이 축제는 스와질란드 국왕 음스와티 3세가 매년 왕비를 간택하는 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축제를 주최하는 스와질란드 왕실과 축제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갈대 축제는 왕비 간택 행사가 아니다!’라고. 스와질란드 왕실은 국민 모두가 어울려 전통을 즐기는 축제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스와질란드 왕실은 국민들의 정치적 불만을 해소하고 국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한다.

스와질란드에는 군주제와 투표제도를 결합한 독특한 정치 시스템 틴쿤들라(Tinkhundla)가 있다. 총 95명의 상하원 의원 중, 30명은 왕이 임명하고 65명은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군주 민주주의’라고 설명되는 이 시스템을 통해, 국왕은 민의를 반영하는 동시에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의회에 행사한다.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서 민심을 살피는 것, 스와질란드 국왕이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여기에 있다.

높은 행복지수로 유명한 부탄의 국민들 뒤에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은 왕이 있다. 혁명이나 외압 없이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은 부탄의 4대 국왕 지그메 싱예 왕추크. 아버지의 뜻을 이어 받아 절대왕정에서 입헌군주제로 정체의 변화를 꾀한 5대 국왕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 국왕 부자가 권력의 무대에서 퇴장한지 수년이 지난 지금, 그들이 내려놓은 권력은 더욱 강력한 존경과 신망이 되어 그들에게 되돌아오고 있다. 국민들에게 권력의 의미를 일깨워준 국왕이 있었기에, 부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스스로의 행복과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자신들에게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