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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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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이케아 코리아가 ‘일본해’ 표기 지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출시하는 지도에 대해 병행표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더 큰 논란이 예상된다.

이케아 코리아는 19일 오전 경기도 광명 이케아 코리아 광명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가 판매 중인 벽걸이용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 인 부분에 대해 “한국 소비자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안드레 슈미티칼 리테일 매니저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스웨덴 본사와 제품개발 보안에 대해 논의 중이며, 향후 출시되는 제품은 병행표기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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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는 분쟁 지역이 아닌 엄연한 한국 영토임이 사실’이라는 점과 이 문제에 대한 한국인의 정서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 문제가 불거지기 전부터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리콜에 대한 질문에는 “예정이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케아는 안전성이나 제품에 위험이 있을 때만 리콜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지도에 대한 리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케아는 수많은 나라에 워낙 많은 제품군을 출시하다보니 어떤 나라에서는 어떤 제품명이 안좋은 의미로 쓰여 문제에 봉착한 적도 있다”며 “동해 표기 문제는 본사와 협의해 조속히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케아측이 내놓은 해결책이 아직 불분명한데다, 이케아는 일본에 1970년에 매장을 열었고 이미 8개의 매장이 있는 상태로 이케아 측에서 한국 손을 무작정 들어주기는 곤란할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는 12월 19일 세계 최대 규모의 이케아 매장을 경기도 광명에 오픈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케아 제품 중 미국 영국등에서 판매 중인 세계지도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이 드러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케아는 최근 개설한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에도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단독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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