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전격 은퇴선언 "무릎 상태가 더이상 선수 생활 어려워" '은퇴선언' 박지성 동영상, 하이라이트. 김민지박지성 기자회견매직아이박지성 기자회견 시간박지성 김민지박지성 분향소박지성 조문
‘산소탱크’ 박지성(33·PSV에인트호번)이 선수 생활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공식적으로 선수 은퇴를 말씀드리려 한다. 또한 7월 27일에 결혼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동안 은퇴를 한다, QPR로 돌아간다 많은 얘기가 있었는데 지난 2월부터 생각을 했다. 더는 지속적으로 축구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무릎 상태가 너무 안좋았다. 그런 상태로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 은퇴 발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별히 후회가 되는 것은 없다, 다만 부상을 안당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은 있지만 특별히 아쉽거나 눈물이 나지는 않는다. 나도 눈물이 날까 생각했는데 어제까지도 눈물이 안나왔다. 오늘 눈물이 나올까 했는데 오늘도 눈물이 안나온다. 그만큼 축구선수에 미련이 없다, 충분히 즐겼고 원했던 경력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성원해준 덕분에 좋은 선수 생활을 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축구선수 박지성의 인생은 끝나지만 많은 분들로부터 받은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인생을 살아가겠다. 진심으로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올 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에서 1년 간의 임대 생활을 마쳤다. 다음 시즌에는 원소속팀 잉글랜드 퀀즈파크 레인저스로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네덜란드 언론은 무릎 부상에 시달린 박지성이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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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더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아 은퇴 결심했다".
'산소탱크' 박지성(아인트호벤)이 드디어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박지성은 14일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일시만 밝혔을 뿐 어떤 내용인지를 정확하게 나타냈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궁금증이 유발됐다. 그러나 공식 기자회견을 위해 마련된 단상에는 그동안 박지성이 거쳐갔던 팀들의 유니폼에 전시되어 있었다.
박지성은 지난해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친정팀' 아인트호벤(네덜란드)으로 임대돼 한 시즌을 보냈다. 내년 6월까지 QPR과 계약이 돼 있는 박지성은 최근 무릎 부상이 악화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박지성은 귀국전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와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QPR이 현재 2부리그에서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있다는 점에서 박지성의 거취에 대해 많은 추측이 나왔다.
박지성은 아버지 박성종 씨와 어머니 장명자 씨와 함께 자리했다. 사회를 맡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도 아쉬움을 가득 안고 시작했다.
박지성은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제가 은퇴할 것이라 모두 아셨을 것이다. 공식적인 은퇴를 말씀 드리려는 자리다"라면서 "또 하나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다. 결혼에 대한 기자회견을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 2월 부터 결심을 굳혔다. 더이상 축구를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무릎이 더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며 "팀에 돌아가서 더이상 활약하지 못할 것 같아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 특별히 후회되는 것은 없다. 섭섭하거나 눈물이 나지는 않는다. 나도 눈물이 날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 눈물이 나지는 않는다. 그만큼 축구 선수에 대한 미련은 없다. 많이 즐겼고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박지성은 "좋은 선수생활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축구선수 박지성의 인생은 끝이지만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리고 보답할지에 대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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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33)이 현역 은퇴를 공식으로 발표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지성은 “오늘은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한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날이다. 이번 시즌 동안 은퇴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2월 부터 생각을 했고 무릎 상태가 선수로 계속 뛸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우뚝 서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에 큰 기여를 하며 유럽에서도 인정받았다.
유럽에서 인정받은 박지성은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해 2012년까지 리그(4회), 챔피언스리그(1회) 등에서 맹활약하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월드컵에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이후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모두 참가했고 세 번의 월드컵에서 총 3골을 터트렸다. 특히 2010년에는 주장으로 참가해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끌었다.
이후 박지성은 2012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해 1년간 활약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PSV로 복귀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무릎 부상이 악화됐고 현역 생활 연장과 은퇴를 고민하다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