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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김재웅 셰어하우스에서 커밍아웃] 비엔베투디자이너 김재웅 이상민 셰어하우스 토렌트 다운 김재웅, 커밍아웃 고백 이후 "난 괜찮아" 당당

 

 

 

 

디자이너 김재웅이 방송을 통해 커밍아웃한 이후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재웅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난 괜찮아! 오늘도 미친 듯이 일해보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재웅은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TV 올리브 '셰어하우스' 2회에서 '너의 마음을 들여다, 봄'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이상민 최희, 가수 손호영 달샤벳 우희, 배우 최성준 천이슬, 모델 송해나, 디자이너 황영롱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첫 만남부터 여성스러운 말투와 행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김재웅에 의문을 품었다.
 

김재웅이 남자를 좋아하지만...

난 여자를 좋아함.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아직 난 게이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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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재웅은 "사실 열 명을 만나면 열 명이 내게 궁금해 한다. 여자를 좋아하는지, 남자를 좋아하는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는 이상민, 최성준, 손호영과 똑같은 남자지만 다른 한 가지가 있다.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패션 디자이너 김재웅(24)이 방송을 통해 커밍아웃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셰어하우스' 2회에서는 한 집에 모인 출연진들이 김재웅의 성 정체성에 의문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김재웅은 한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고 귀가한 상태였다. 방송인 이상민은 김재웅에게 "솔직히 남자가 좋냐? 여자가 좋냐?"며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상민의 질문에 김재웅의 표정은 굳어졌고, 순식간에 출연진들은 침묵했다.

 동성애자가 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성적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영어 ‘come out of closet’에서 유래한 말로 ‘벽장 속에서 나오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동영상과 사진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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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은 "그만 하자"며 집 밖으로 나가버렸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다시 집으로 돌아온 김재웅은 "내가 사람들을 만나면 열이면 열, 내가 남자를 좋아하느냐 여자를 좋아하느냐 궁금해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상민이 형이나 (손)호영이 형처럼 똑같은 남자다. 단지 내가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할 뿐이야"라고 고백했다.

김재웅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고 난 항상 '괴물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며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사연도 털어놨다.

한편 김재웅은 2012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 출신으로, 첫 등장부터 독특한 말투와 행동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현재 액세서리 브랜드 '비엔베투'를 론칭해 어엿한 CEO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