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김재웅이 방송을 통해 커밍아웃한 이후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재웅이 남자를 좋아하지만... 난 여자를 좋아함.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아직 난 게이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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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재웅은 "사실 열 명을 만나면 열 명이 내게 궁금해 한다. 여자를 좋아하는지, 남자를 좋아하는지"라고 운을 뗐다. 패션 디자이너 김재웅(24)이 방송을 통해 커밍아웃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동성애자가 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성적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영어 ‘come out of closet’에서 유래한 말로 ‘벽장 속에서 나오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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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은 "그만 하자"며 집 밖으로 나가버렸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다시 집으로 돌아온 김재웅은 "내가 사람들을 만나면 열이면 열, 내가 남자를 좋아하느냐 여자를 좋아하느냐 궁금해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상민이 형이나 (손)호영이 형처럼 똑같은 남자다. 단지 내가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할 뿐이야"라고 고백했다.
김재웅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고 난 항상 '괴물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며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사연도 털어놨다.
한편 김재웅은 2012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 출신으로, 첫 등장부터 독특한 말투와 행동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현재 액세서리 브랜드 '비엔베투'를 론칭해 어엿한 CEO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