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1경기 7세이브] 김승규 인터뷰 이영표 일침 정성룡 월드컵 경험. 대한민국 벨기에이범영김승규 정성룡박주호신화용김승규 스페셜김신욱김영광윤석영정성룡 김승규박주영이명주골키퍼 스페셜김병지정성룡 나라잃은 표정손흥민
김승규 활약에 외신 “골키퍼를 바꾸니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20·울산 현대)가 첫 월드컵 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구글광고]
경기당 세이브수로 보자면 김승규가 단연 1위로 정성룡이 앞선 2경기에서 기록한 5개의 세이브는 김승규가 출전한 1경기에도 못 미친다.
동영상과 사진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
[구글광고]
해외 언론들이 출중한 기량을 선보인 김승규에게 찬사를 보냈다.
김승규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벨기에의 경기에서 정성룡 대신 주전 골키퍼로 나섰다.
이번 한국과 벨기에 전은 골키퍼 김승규에겐 자신의 첫 번째 월드컵 경기였다. 팀이 16강에 탈락한 상황이라 아쉬움이 컸지만, 김승규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김승규는 이날 무려 7개의 세이브를 기록, 이번 월드컵 세이브 부문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승규의 활약에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두 경기 못 뛴 것을 한풀이라도 하듯이 김승규가 정말 잘해주고 있다. 김승규, 김신욱 두 명의 교체선수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신도 이승규의 활약에 주목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굿 세이브, 굿 골키퍼’라며 칭찬했고,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한국의 골키퍼가 정성룡에서 김승규로 바뀌자 다른 팀이 됐다. 김승규는 정말 뛰어난 골키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승규는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제 실수로 실점하게 돼 죄송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월드컵은 경험 쌓으려고 나오는 곳이 아니다. 완벽한 준비를 통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무대다. 다음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컨디션, 최고의 몸 상태로 나오고 싶다”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