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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김승규 1경기 7세이브] 김승규 인터뷰 이영표 일침 정성룡 월드컵 경험. 대한민국 벨기에이범영김승규 정성룡박주호신화용김승규 스페셜김신욱김영광윤석영정성룡 김승규박주영이명주골키..

 [김승규 1경기 7세이브] 김승규 인터뷰 이영표 일침 정성룡 월드컵 경험. 대한민국 벨기에이범영김승규 정성룡박주호신화용김승규 스페셜김신욱김영광윤석영정성룡 김승규박주영이명주골키퍼 스페셜김병지정성룡 나라잃은 표정손흥민

 

 김승규 활약에 외신 “골키퍼를 바꾸니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20·울산 현대)가 첫 월드컵 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벨기에에 0―1로 패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벨기에를 맞아 앞선 두 경기와 다른 선발 라인업을 선보였다. 박주영이 나섰던 원톱 자리에는 김신욱(26·울산 현대)을, 골키퍼 자리에는 정성룡(29·수원 삼성) 대신 김승규(24·울산 현대)를 투입했다.

김승규는 전반 초반부터 공중볼 다툼에서 빼어난 펀칭으로 벨기에 공격 기회를 무산시켰으며, 전반 35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쳐내며 안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후반 35분 디보크 오리기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김승규는 다이빙을 통해 막아냈다. 하지만 얀 베르통헨에게는 골을 내주고 말았다.

FIFA 공식 기록에 따르면 김승규는 이날 7차례의 세이브 및 1실점으로, 1위인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 이탈리아 부폰 등에 이은 9위에 올랐다. 앞선 골키퍼들이 각각 2~3차례 경기에 출전한 데 비해 김승규는 단 1경기에서 7번이나 선방하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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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세이브수로 보자면 김승규가 단연 1위로 정성룡이 앞선 2경기에서 기록한 5개의 세이브는 김승규가 출전한 1경기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김승규는 경기 후 “경기장에 들어간 순간부터 관중이 많고 하니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후반에 내 실수로 실점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승규는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벨기에 선수들에 대해 “벨기에에 얼굴만 봐도 알 정도로 이름 있는 선수들이 많다보니 초반에 긴장도 했는데 뛰어보니 똑같은 선수들이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승규는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아쉬웠던 순간으로는 “2번째 경기인 알제리전”을 꼽았다.

또한 “월드컵 무대는 경험 쌓으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완벽한 준비를 통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건데 다음 월드컵에는 최고의 컨디션 최고의 몸 상태로 나오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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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들이 출중한 기량을 선보인 김승규에게 찬사를 보냈다.

김승규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벨기에의 경기에서 정성룡 대신 주전 골키퍼로 나섰다.

이번 한국과 벨기에 전은 골키퍼 김승규에겐 자신의 첫 번째 월드컵 경기였다. 팀이 16강에 탈락한 상황이라 아쉬움이 컸지만, 김승규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김승규는 이날 무려 7개의 세이브를 기록, 이번 월드컵 세이브 부문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승규의 활약에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두 경기 못 뛴 것을 한풀이라도 하듯이 김승규가 정말 잘해주고 있다. 김승규, 김신욱 두 명의 교체선수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신도 이승규의 활약에 주목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굿 세이브, 굿 골키퍼’라며 칭찬했고,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한국의 골키퍼가 정성룡에서 김승규로 바뀌자 다른 팀이 됐다. 김승규는 정말 뛰어난 골키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승규는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제 실수로 실점하게 돼 죄송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월드컵은 경험 쌓으려고 나오는 곳이 아니다. 완벽한 준비를 통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무대다. 다음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컨디션, 최고의 몸 상태로 나오고 싶다”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